유유상종이란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비슷한 성향들끼리 좋아하고 함께합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은 생략해도 울 님들이 모두 잘 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악한 영들이 사람들에게 들어갈 때에는 비슷한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유유상종의 원리.
사람들은 자기와 맘이 맞지 않은 사람들과는 상대하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들이 사람들을 좋아한다지만, 아무나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둡고 악한 영들이 기쁘고 밝게 사는 사람들을 좋아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각자가 독특한 성질과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가 가진 색깔과 성향과 파장이 있는데, 그것이 같은 영들이 끌어당기고 그러면 비슷한 영들이 들어옵니다.
항상 기쁘게 사는 사람에게 걱정과 근심의 영이 들어간다해도 오래 못견디고 도망나옵니다.
열정이 있고 활동적인 사람에게 우유부단하고 수동적인 영이 들어가면 스스로 괴로워 자기의 상대가 아니라고 여기고 나옵니다.
걱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항상 그렇게 살아갑니다.
왜그럴까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그런 영들이 절대로 떠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일부, 혹은 성격과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음란한 사람은 시싯 때때로 음란한 짓들을 해야합니다.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는 사람은 항상 그것을 해야 합니다.
그런 영들이 집중적으로 달라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2. 세상의 즐거움으로.
악한 영들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그대로 이용하여 사로잡습니다.
오락, 흥겨움, 감각의 기쁨을 사랑하게 하는 바깥세계의 유혹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이것들을 추구하면 악한 영들은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들어갑니다.
이것은 마귀가 사람들의 영혼을 사로잡는 무기중의 무기입니다.
“이 세상이나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5-16)
성도들은 세상의 것을 추구하고 즐기려는 것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자기 영역의 공간.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악한 영들은 자기들만의 공간을 확보하고 활동합니다.
또한 자기들이 쉬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그것들은 사람이 활동하지 않고 잠을 자면 안식을 취합니다.
각 사람을 담당하는 악한 영들이 따로 있고, 각 가정을 담당하는 영들이 따로 있습니다.
특히 각 가정을 담당하는 영들은 그 집안에 살면서 온갖 일들을 다하다가 사람들이 자면 그들도 자기들의 안식처에서 쉽니다.
그들의 안식처는 사람들이 무심코 집안에서 귀하게 보관하고 있는 온갖 형상들(하루방, 조각상등등)입니다.
만일에 집안에 그런 것들이 없으면, TV나 PC 모니터같은 곳에 들어가 쉽니다.
어떤 공간은 악한 것들이 득실거리지만 어떤 공간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백화점이나 몰(Mall)같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참으로 많이 몰려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악한 것들의 아지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술집, 도박장, 게임방, 노래방, 쾌락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 등등…
이런 곳은 그들의 아지트입니다.
우리같은 사람이 들어가면 그것들은 욕을 바가지로 해대면서 왜 내 구역을 침밤했느냐고 지랄합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성도들은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릅니다.
노래방에 가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느냐? 그져 스트레스 해소, 심심풀이로 가는 곳이다…..
그러나 그런 곳에 가는 자유는 그렇게 말하는 당신의 것이니 마음대로 하지만,
당신의 영은 그런곳에 있음으로 더 깊은 감옥에 갖힌 것과 동일한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당신 만의 주거공간에 허락없이 들어오는 사람을 도둑이라고 합니다.
도둑이 들어오면 그냥 내 보낼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4. 무지함의 원리.
악한 영들은 사람들의 무지함을 통하여 들어옵니다.
영적인 원리뿐 아니라 특별히 악한 영들에 대한 무지함을 통하여 누구의 제제도 받지 않고 들어옵니다.
악한 영들이 활동할 때는 절대로 자기들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영적인 무지함으로 영들이
목회자들에게 들어가면,
목회자의 머리는 혼미해져 육적으로는 모든 것이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영적으로는 몽롱한 상태가 되어 분별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머리, 즉 지성은 태산처럼 커지지만 가슴은 새가슴처럼 작아져 감정이 메마르고
성령의 역사도 말씀이라는 한가지 이유를 내세워 지성으로만 반응하게 되죠.
이런 영들이 평신도에게 들어가면,
대부분 머리보다는 가슴에 자리를 잡고서 온갖 분노와 근심으로 성도들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그래서 머리로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가슴에 모든 것을 태산처럼 쌓아놓고 살아갑니다.
5. 기질적 약점.
악한 영들은 사람들이 가진 기질적인 장점과 약점을 동시에 이용하지만, 장점보다는 약점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기질적인 약점이란 자신만이 알 수 있는데요, 죄인줄 알고 이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반복하여 넘어지는 것입니다.
전쟁터에서든 운동경기에서든 취약점을 알게되면 그 부분을 집중공략하게 마련입니다.
악한 마귀는 사람들의 약점의 순위를 다 파악하고서 제 1순위의 것을 가지고 가장먼저 공격하다가, 성공하면 항상 그것으로 공략합니다.
만일에 실패하면 그 다음 약점을 가지고 공격해옵니다.
성도가 알아야 할 것은 악한 영들은
우리가 죽을 때가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늘어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약점을 성격이나 기질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라는 점입니다.
기질이든 성격이든 약점은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최고의 방어는?
성도들이 악한 영들에게서 자유로워질 수는 없겠지만(이유는 죄때문에) 방어는 할 수 있습니다.
1) 항상 밝은 마음으로, 생동감있게 사는 것입니다.
2) 악한 영들과 반대의 영과 정신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즉 기쁨의 영을 가지면 어두움을 소멸하게 됩니다.
3) 인간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움과 상처에 대하여 용서와 사랑의 고백을 하는 것은 마귀에게 폭탄을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성도의 용서와 사랑의 행동은 그들에게 심한 고통을 줍니다.
4) 그리고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 성경대로의 밝은 가치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성경이 자기에게 실제화가 되도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이 자기의 것이 되지 아니하면,
자신이 말씀을 대신하는 자리에 있게 되고,
그러면 그 결과는 악한 것들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샬롬.
-Firevoice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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